정지웅님의 좋은 프리젠테이션 이라는 글을 읽고 짧막하게 하나 써봅니다.
이 때까지 여러 컨퍼런스, 여러 번의 회사 프리젠테이션 등을 봤습니다. 똑같은 구성에 천편일률적으로 얘기했습니다.(물론 내용이 같지는 않지만요.) 프리젠테이션 제목과 발표하는 사람의 약력과 그리고 Agenda .. 그리고 수없은 리스트 정렬 식의 발표 내용 정리지요.
사실 이런 건 너무 귀와 눈에 안 들어옵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Key Note 를 받아서 보면 정말 프리젠티이션을 어떻게 하면 잘하는가를 실전 예제로 보여줍니다. 예전에 Mac OS X Tiger 를 발표할 때의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거의 환상이었죠. 적절한 농담과 지루하지 않게 주제를 끌어가는 능력은 ...거의 저걸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발표 노트 또한 간결하게 핵심 주제를 단순하게 적어놓고, 적절히 그림과 혼합시키므로서 과연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를 잘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트리 구조만이 프리젠테이션의 기본 원칙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런 경향은 Ruby on Rails 의 Presentaion 섹션 (http://www.rubyonrails.org/screencasts) 에서도 나타났고, 위의 지웅님 글에도 있는 다카하시 메소드 쪽이라던지 Dick의 indentity 2.0 발표라던지에도 잘 나타나있는 듯 합니다.
뭐 이런 경험이 나중에 저에게 어떤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경향들은 앞으로의 여러번의 프리젠테이션 기회에 참고가 될 좋은 자료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한 2주 후면 사내 세미나가 있을텐데 과연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하고 잘 할 수 있을까를 연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